[아직까지 어려운 세탁방 관리비]
안녕하세요 :)
창업한지 이제 6개월차 이지워시 세탁방 점주, 스스로 청년입니다.
오랜만에 세탁방 관려하여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아직까지 어버버한 점주지만 1월달에는 운영하면서 친구와 굉장히 놀란 부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관리비"입니다.
사실 창업하기 전에, 매니저와 상담했을 때 매출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만 들었기 때문에 관리비는 사실 크게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이런 부분을 많이 고려하지 못한 것은 저와 친구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상가에 따라 부여되는 관리비도 차이가 클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것도 창업하기 전에 고려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이지워시 창업 전에, 보통 매출의 20%정도 관리비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였고, 12월까지는 어느정도 20% 정도에서 모든게 해결이 됐는데, 1월에는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12월 대비, 가스비가 29%, 전기비가 33%가 올라서 정말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당황한 나머지, 같은 상가에서 편의점을 운영하시는 점주님께 여쭤봤는데, 매 겨울에는 가스비와 전기비가 많이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해당 비용을 어떻게 줄일지 고민을 해봐야할거 같습니다. 뉴스에서만 보던 자영업자의 아픔을 제가 느끼고 있는게... 참 슬프네요...
구글, 유투브, 네이버 등에 상가에서 전기비, 가스비를 아낄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찾아보고 2월에는 관리비 폭탄을 줄여봐야할거 같습니다. 세탁방 매출이 확 올랐다면, 이 고통을 감내할텐데... 참 씁쓸합니다.
[10년을 바라본 세탁방 창업]
아직까지 리스비, 대출비가 많이 남아있어서, 솔직히 선택이 옳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감내할 금액이 커서, 어려움이 있고, 매달 각 월급 및 부족한 마이너스를 갚고 있는 입장에서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호기롭게 시작한 사업으로 어떻게 매출을 확 올릴지 고민을 많이 하고, 지금보다 더 많은 고객을 끌어모을지 깊이 고민을 해야할 거 같습니다.
관리비로 너무너무 놀란 이지워시 점주 스스로 청년이었습니다.
(관리비 줄일 수 있는 방안 아시는 분 많은 공유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희는 센서로 감지하는 천장 에어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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