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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여름의 초입, 7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름이면 항상 새로운 활동을 계획하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특별한 일정이 생겼습니다. 조카 두 명이 있는 저로서는 아이들과 관련된 이벤트에 자연스레 관심이 생기기 마련이죠. 그래서 7월 육아박람회 소식을 들었을 때 망설임 없이 일정을 비워뒀습니다. 특히 이번엔 친누나와 함께 방문할 예정이라 기대가 더 큽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물론, 삼촌이나 이모처럼 아이와 가까운 가족 구성원도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게 바로 육아박람회잖아요. 육아 트렌드는 물론, 신제품 체험, 사은품, 이벤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아이가 없더라도 충분히 참여할 이유가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요즘은 육아용품도 워낙 스마트하고 다양해져서 구경하는 재미가 꽤 쏠쏠합니다.


1. 왜 '7월 육아박람회'가 특별한가?

사실 육아박람회는 연중 여러 번 열리지만, 7월은 특히 여름휴가 시즌과 맞물려 준비가 알찬 편입니다. 많은 브랜드들이 신제품을 이 시기에 공개하고, 할인이나 한정판 사은품 등도 푸짐하게 준비되곤 하죠.

게다가 여름은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계절입니다. 무더위를 피해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존, 베이비 체험존, 육아 클래스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어요.

이번 박람회에는 영유아 전문 브랜드 외에도 키즈 식품, 교육 콘텐츠, 유아 패션, 부모를 위한 건강/웰빙 코너까지 준비되어 있다고 해서 저와 친누나 모두 기대 중입니다. 저희 조카들도 이제 제법 자라서, 단순히 장난감이나 기저귀가 아닌 교육적인 콘텐츠나 건강식품에 더 관심이 많거든요. 아이들 개개인의 성향과 취향에 맞춘 육아템을 직접 체험하고 비교해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2. 조카들과 함께 간다고? 삼촌의 역할은 생각보다 많다

저는 조카가 둘 있는데, 한 명은 이제 막 말문이 트이기 시작했고, 다른 한 명은 초등학교에 입학한 꼬마 숙녀입니다. 나이 차가 있는 만큼 관심사도 다른데, 둘 다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아 박람회 같은 공간에서는 정말 신이 나죠. 그래서 더욱 삼촌의 임무가 중요해집니다.

친누나는 정보를 얻고, 시연도 보고, 샘플도 받아야 하니, 아이들을 보는 건 대부분 제 몫이 됩니다. 하지만 저는 이게 싫지 않아요. 박람회장 안에서 조카 손을 잡고 구경 다니는 일은 꽤 즐겁습니다. 다양한 체험 부스에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걸 보면, "아 진짜 크고 있구나" 싶은 감동도 들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삼촌으로서 '좋은 경험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커요. 평소 바쁜 일상에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기 때문에 이런 박람회 같은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죠. 단순한 구경이 아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미리 동선도 체크하고, 관심 있는 브랜드 부스도 정리해두고 있습니다.


 

 

3. 육아박람회, 똑똑하게 즐기는 법!

육아박람회는 단순히 물건을 사러 가는 장소가 아닙니다. 제대로 준비하면 양손 가득 혜택을 챙기고, 마음까지 꽉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되죠. 다음은 제가 정리한 '똑똑하게 즐기는 법'입니다.

  • 1. 사전등록은 필수! 대부분의 박람회는 사전등록 시 입장료가 무료이거나, 선물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요.
  • 2. 부스별 사은품 리스트 확인 – SNS나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브랜드별로 증정품, 이벤트 정보가 정리돼 있어요.
  • 3. 체험 중심으로 동선 짜기 –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휴식공간이나 체험부스 중심으로 계획 짜면 덜 지칩니다.
  • 4. 유모차/아기띠 사용 여부 확인 – 공간에 따라 유모차 반입이 제한되기도 하니 미리 체크 필수!
  • 5. 육아템 체크리스트 만들기 – 충동구매를 막기 위해 구매할 제품을 사전에 정리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이들과 함께하는 하루를 즐기는 마음가짐’이에요. 가끔은 정신없고, 사람도 많고, 아이들이 힘들어할 수도 있지만, 그 안에서도 아이가 웃는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맛있는 간식 하나 챙겨주며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올해 7월, 조카들과 함께하는 저만의 박람회는 단순한 일정 하나를 넘어서 작은 축제처럼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혹시 아이와 함께 뜻깊은 여름을 보내고 싶은 분이 계신다면, 이번 육아박람회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정말 잘 준비된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혹시 함께 가게 될 분들도 있다면, 현장에서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라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저처럼 조카들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분들께 이 글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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