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포레스트 검프 : 순수하고 정직하게 살았을 뿐인데

by 스스로 청년 2023. 1. 15.
반응형

1. 명작 추천을 원하면 당연히 포레스트 검프지!

 명작 좀 소개해달라는 저의 추천에 친구는 단 한순간도 미련 없이 포레스트 검프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보통 영화를 보기 전에 어떤 영화일까라고 궁금하여 서치를 하는 편인데, 평점이 너무나도 좋아서, 망설임 없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러닝타임은 대략 2시간 20분 정도로 기억하는데,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실화 바탕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 놀라기도 했던 영화였습니다. 왜 놀랐는지, 그리고 이 영화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내용은 있는지, 한번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2. 영화의 줄거리 : 기적이 기적을 낳다.

 포레스트는 남들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IQ 75로 남들보다 무언가 부족해 보였고, 심지어 다리에는 교정기를 차고 생활해야 하는 허약한 아이였습니다. 그러나 포레스트의 어머님은 늘 한결같이 검프를 다른 아이와 다르지 않다고, 똑같은 사람이라고 교육하였습니다. 

 

 포레스트는 학교 입학 당시에도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였지만, 제니라는 친구만은 늘 포레스트 옆에 있었습니다. 친구들은 늘 포레스트를 괴롭혔습니다.  그런 모습을 바라본 제니는 포레스트에게 도망가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제니의 이야기를 듣자마자 포레스트는 죽기 살기로 뛰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포레스트는 어느 순간 교정기 없이 뛸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뛰기 시작한 포레스트는 누구보다 빨랐습니다. 어른이 되어도 친구들의 괴롭힘은 계속되었고, 포레스트는 열심히 뛰어 도망 다녔습니다. 그때, 포레스트가 가로지른 운동장이 있었는데, 그 운동장에서는 미식축구 경기가 있었습니다. 포레스트의 달리기를 미식축구 감독은 포레스트를 영입하게 되었고, 포레스트는 대학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활을 지낸 포레스트가 군에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군은 포레스트에게 정말 잘 맞는 직군이었습니다. 누구보다 빠르고 누구보다 상사의 지시를 잘 따르던 포레스트는 훌륭한 군인이었습니다. 적성과 별개로 군에서 버바라는 친구도 사귀게 되었습니다. 버바는 늘 포레스트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나중에 새우잡이를 할 것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포레스트와 버바는 베트남전에 참전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버바는 생을 마감하게 되었고 버바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포레스트 또한 다치게 되었습니다. 

 

 포레스트는 병원에 입원하는 중 우연히 탁구를 치게 되었고 탁구 또한 재능이 있었습니다. 그 재능이 어느정도였냐면 국가대표를 하는 수준까지였기 때문입니다. 좋아하는 탁구를 치다보니, 어느 순간 제대까지 하게 된 포레스트는 군 시절 친구였던 버바의 꿈을 이루기 위해 허름한 배를 고가의 비용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포레스트는 노력했지만, 새우잡이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때, 포레스트를 돕겠다고 찾아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베트남 전쟁 때, 다리가 잘린 중위 댄 테일러였습니다. 많은 역경과 고난이 있었지만 제니호(포레스트가 구매한 보트의 이름)는 폭풍우 속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배였고, 새우잡이 배로서 엄청난 부를 얻게 되었습니다.

 

  행복만 있을 것 같던 포레스트는 어머니와의 죽음으로 큰 슬픔에 빠졌습니다. 그런 포레스트에게 제니가 찾아왔고 포레스트는 제니에게 청혼하였지만 그녀는 포레스트와 하룻밤 후 다시 포레스트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포레스트는 제니의 편지를 받고 그녀를 찾아갔고 그곳에서 놀라움을 얻었습니다. 바로 제니가 본인의 아들을 출산하였던 것입니다. 결국 포레스트와 제니는 결혼을 하였고, 바이러스를 갖고 있던 제니는 결국 포레스트의 품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포레스트가 본인의 아들인 리틀 포레스트를 학교 버스에 태우면서 영화는 막이 내렸습니다. 

 

3. 울림이 있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

 포레스트 검프는 우리에게 많은 울림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달리기 밖에 할 수 없었던, 아니 교정기를 착용하기 전에 걷지도 못하였던 IQ75인 포레스트는 분명 어느 누구도 성공한다고 생각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서로 이익을 따져가며, 사람을 가려 사귀는 세상에서 검프는 단순하였습니다. 도망 다닐 때도, 미식축구 선수였을 때도, 군대에서도, 탁구 선수로서, 새우잡이를 하였을 때도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누군가는 이야기할 것입니다. 검프는 그저 운이 작용하여 성공했을 것이라고. 그러나 저는 그런 분들에게 반문합니다. 과연 당신들은 포레스트처럼 묵묵하게 아무 불만 없이 최선을 다할 수 있었을 것이냐고. 명작 포레스트 검프를 보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꼭 보시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