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전광인 선수 부상
안녕하세요! 전광인 선수와 관련된 뉴스를 접하고 현대캐피탈 팬으로서는 굉장히 아쉬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당연히 선수 본인은 얼마나 아쉽겠습니까 ㅠㅠ 시즌 시작할 때, 최상의 컨디션이라 이야기하셨는데ㅠㅠ)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광팬으로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맹활약중인 전광인 선수의 부상이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특히, 정규리그 우승이 어려워짐에 따라(대한항공 우승 확정) 플레이오프에서 전광인 선수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했는데요.
운명의 장난일지 모르겠지만, 절친 서재덕 선수와의 경합 중 부상은 전광인 선수도, 서재덕 선수님도 바라지 않았을 거 같습니다. 팬으로서 바램은 빠른 쾌유를 비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3~4주 정도라는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면, 전광인 선수를 오래보고 싶은 팬의 심정으로는 무리하게 출전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서재덕 선수의 잘못이 아니기 떄문에 언능 잊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오늘 최태웅 감독님의 기사를 보니,
기필코 챔프전 트로피를 가져오겠다고 하였는데, kb손해보험과의 시합에서 많은 고민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홍동선과 김선호 선수의 레프트에 있어서는 많은 고민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간혹 보여준 허수봉 선수의 미들블로커 출전으로 아웃사이더 히터를 홍동선 선수로 경기를 진행한적이 있었는데, 리시브의 대한 안정감은 김선호 선수도 좋다고 생각합니다.(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물론 김선호 선수의 뛰어난 안정감은 플러스이지만 높이에서는 아무래도 약간의 아쉬움이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실험을 하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문성민 선수가 오랜만에 선발로 나와서 맹활약을 하였는데요. 5세트에서 지속적인 공격실패에 전광판을 향해 손바닥으로 아쉬움을 치는 모습을 보고, 문성민 선수님의 승부욕을 다시한번 느껴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오랜만에 풀타임 출전이기 때문에 경기의 감을 익히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경험과 노하우는 현대캐피탈의 큰 자양분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정규리그 한 경기를 남기고, 많은 주전에게 휴식을 줄 것으로 판단되는데, 최태웅 감독님이 전광인 선수가 없었을 때의 해법을 명확히 제시하여서, 기적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전광인 선수님의 빠른 쾌유를 빌며, 현대캐피탈의 봄배구를 힘차게 응원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쉽게 2:3으로 패했지만, 봄배구에서 한번 보여주자구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