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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결혼식, 첫 사랑을 잊지 못한 순수한 사랑 1. 삶의 바꿔준 김영광의 사랑 영화 중후반쯤 김영광은 박보영에게 말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환승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환승희라는 주인공을 잊을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개인적으로 동의하지는 못하지만 사랑은 타이밍이라고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적어도 이 영화에서 만큼은 사랑은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영화 시작부터 엔딩 장면까지 김영광의 박보영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지속되고, 그 첫사랑이 김영광의 삶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 첫문장에서 알 수 있듯이, 황우희(김영광)의 환승희(박보영)의 사랑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됐는지(앞으로 주인공 이름으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적어도 영화를 봤다면? 알 수 있는 장면입니다. 적.. 2022. 10. 3.
어바웃타임, 오늘 하루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1.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하셨습니까?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많이 힘들었을까요? 아니면 너무 행복한 하루였을까요? 개인마다 보낸 하루는 많이 다를 걸로 생각됩니다. 누군가는 오늘 하루가 너무 행복해서 반복하고 싶은 하루일 것이고, 누군가는 지옥 같은 하루여서 다시는 이 하루를 반복하고 싶지 않을 테니까요. 그러면 우리 모두에게, 힘들고 지친 오늘 하루를 다시 한 번 살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다시 돌아갈 의향은 있으실까요? 저는 쉽게 대답하지 못할 거 같습니다. 왜냐면 오늘 하루가 너무 힘든 하루였고, 그 힘듦을 다시 겪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누군가는 다르게 이야기합니다. 당신이 힘듦 속에 놓쳤던 아름다움이 있을 수 있고, 그 아름다움을 놓치지 말라고 말입니다. 바로 오늘 소개 드릴 영화.. 2022. 10. 3.
코치카터, 규칙과 약속의 위대함을 알려준 농구 1. To the Base Line "To the Base line!" 영화를 보면 켄 카터가 리치 콘드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코칭 할 때 자주 외치는 문장입니다. 이 문장은 영화 끝까지 저에게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줄거리를 한번 살펴볼까요? 70년대 리치먼드 고교 농구팀의 스타였던, 켄 카터(사무엘 잭슨)는 평범한 아버지로 지내는 중 리치먼드 감독직 제안을 받습니다. 리치먼드는 가난한 흑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 주였습니다. 켄 카터는 본인이 선수 생활을 했던 감독직을 받아들이는데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결국 수용하게 되었고, 감독 부임 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바로 약속과 규칙. 리치먼드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코칭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위 2가지였습니다. 특히 어떠한 사.. 2022. 10. 3.